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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보고 싶은 얼굴》에서 만나는 네 번째 얼굴 - 노수석 전라도 광주가 낳은 조용하고 영특한 소년이었다. 1995년 연세대 법학과에 입학, 학과 풍물 동아리 ‘천둥’에 가입한다. 대학의 첫 1년, 학생운동과는 사뭇 거리를 두고 산다. 당시의 신중한 고민과 탐색의 흔적이 동아리방 날적이에 남아있다. “어려운 일이 있는 때는 참..
2015 《보고 싶은 얼굴》에서 만나는 세 번째 얼굴 - 안치웅 1963년 전라남도 남원에서 태어났다. 82년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에 입학한 후 학생운동에 뛰어들었다. 각종 교내외 집회와 시위에 참가했다. 연행과 구류가 따랐다. 84년에는 학생운동조직 민주화추진위원회(민추위)에 들어갔다. 85년 6월에는 구로동맹파업을 벌이던 대우어패럴의 농성에 합류했다 구속된다. 폭력행위등처..
2015 《보고 싶은 얼굴》에서 만나는 두 번째 얼굴 - 김경숙 1958년 전남 광산군 출생. 8세 어린 나이에 부친이 별세하면서부터 가난을 경험한다. 홀어머니의 날품팔이로 가계가 간신히 이어졌다. 그도 초등학교 졸업 직전 누에고치 공장에 취직한다. 내 학업은 포기하더라도 동생만은 가르치리라, 성공시키리라. 그는 결심했다. 16살에 고향을 등지고 서울로 왔다. 한풍섬유, 태진산업 등 ..
올 해 세 번째로 ‘보고 싶은 얼굴’ 전시를 올린다. 참 어려운 전시다. 자연스럽지 못한 죽음의 사연들을 다시 들추어 마주보기란 힘든 노릇이다. 온갖 인생의례를 무사히 겪고, 천수를 다하고 자식을 낳아 사후 제사를 받을 수 있는 죽음이 아닌 평탄치 못한 죽음은 우리를 불편하게 ..
2015 《보고 싶은 얼굴》에서 만나는 첫 번째 얼굴 - 하재완 1931년 경남 창녕군에서 났다. 소년 시절부터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대구공업중학교 재학시 남로당 산하 민주애국청년동맹 맹원이 되었다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6개월 복역했다. 학교는 단국대에 잠시 다니다 입대했다. 1957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