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에서 이한열열사 사진 삭제에 대한 일입니다.
어제 천재교육 사회 교과서 담당자와 통화를 했습니다.
올 11월에는
교과서 인쇄에 들어간답니다.
주진오 선생님께서는 내후년에 사용한다고 알고 계셨는데
대부분의 학교가 내후년부터 사용하지만
몇몇
학교가 내년부터 사용하기 때문에
출판사에서는 내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인쇄를 한답니다.
즉, 10월 말까지 원상복구 명령이 없으면
열사의 사진이 삭제된 체로 인쇄할 수밖에 없답니다.
...
그제 국편위 위원장을 만났을 때
자기들의 권한을 벗어난
일이라고
교과부에 건의를 10월말까지 하겠다고 했습니다.
즉, 원상복구할 시간을 주지 않겠다는 것이지요.
이 타임스케줄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저희는 모릅니다.
알았다면 꼼수를 부린 것이고 몰랐다면 무능하지요.
이제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2주안에 교과부에서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고
출판사에서 재수정을 하는 시한이 10월 말입니다.
여기 책임이라고 넘기고 저기
책임이라고 넘기고
그러다 출판사 일정이 촉박해 할 수 없었다고
유야무야 넘기려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교과서가 한 번
인쇄되면
교육과정을 바꾸기 전에는 변경하기 어렵습니다.
교육문화위 소속 국회위원님께서 관심을 가지고
일을 추적,
재촉하고 계시긴 합니다.
저희는 이 글을 읽는 분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