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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소개

세대를 넘나드는 만남과 소통을 꿈꾸며

이한열기념관 박물관 등록을 앞두고 홍보를 위한 통일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로고와 심볼을 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이한열기념사업회와 이한열기념관의 로고체는 2016년 작고하신 신영복 선생님이 써주셨습니다.
글씨와 잘 어울리는 심볼을 고민하다가 이 역시 신영복 선생님에게 부탁드렸습니다. 당시 투병 중이던 신영복 선생님은 며칠 고민 끝에 심볼을 그려 보내주셨습니다.
돌돌 말린 한지를 열어본 기념사업회 직원들은 신영복 선생님의 작품을 보고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한열의 초성을 따서 ㅇㅎㅇ으로 심볼을 만들어 준 것이었습니다. 뭔가 심오한 의미를 담은 심볼을 만들어주실 것이라고 기대를 했던 것일까요? 초등학생들이 생각해 낼만한 발상이었습니다. 어린 아이다운 발상 그래서 오히려 참신했습니다.
신영복 선생님의 아이디어를 그대로 사용하기는 무리가 있어 디자인 업체에 다듬어 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그런데 디자이너가 ㅇㅎㅇ을 디자인으로 구현하기가 너무 힘들다면서 ㅎ→ㅇ으로 변형시킨 디자인을 만들어왔습니다. 이한열이 ㅇㅇㅇ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게 아쉽기는 했지만 시각적으로 단순하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이었습니다.
동그라미는 하늘과 인간, 단결과 연대를 상징합니다.
세대를 넘나드는 만남과 소통을 꿈꿉니다.
하늘색은 최루탄 연기 없는 하늘로 날아오르고 싶었던
이한열의 꿈과 청춘입니다.
노란색은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현실 세계.
분홍색은 22살에 숨진 희생과 열정을 상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