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열 열사 부분을 집필하신 대표 집필자 주진오 선생님과 통화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수정보완권고에 대해 반발하셨는데, 11일
국사편찬위 설명자료에 참혹한 사진 제시에 대해 재고려 요망...저작자는 이에 동의하고 라고 되어있다 하니 어이없어 하셨습니다.
당신께선
출판사에서 "이 사진 하나로 검인정 합격된 것이 취소되면 어떡하냐"고 걱정을 해서 할 수 없이 받아들인 것이지 처참해서 동의 하신 것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면담할 때 원래대로 복구할 것을 요구하자 자신들은 권한이 없어 교과부에 건의하겠다고 했다고 전하니, 검인정
합격의 권한이 국사편찬위에 있기 때문에 말이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면담 당시, 저희의 요구를 국사편찬위원회는 다 받아들이겠다고 했으니
교과부까지 갈 것 없이 원래대로 교과서...를 복구해도 국사편찬위원회가 그 출판사의 검인정교과서 합격을 취소하지 않으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국사편찬위가 어떻게 하는지 쭈~욱 지켜보겠습니다.
또 이 교과서가 내후년에 쓰일 것이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서둘러서
검인정을 진행할 일이 아닌데
서두르는데 다른 이유가 있어보인다고도 하셨습니다.
천재교육 담당자하고도 통화하고
싶었는데
고객센터에서 연결도 안해주고 연락도 안 주네요.
담당자 아닌 고객센터 직원이 전화해서
담당자에게 전했다고만
합니다.
저작자, 출판사, 국사편찬위 모두의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또한 모두에게 이한열기념사업회의 요구를 전하겠습니다.
그리고 바로잡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