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1호 신촌 이모저모 [1621호] 2009년 09월 28일 (월) 연세춘추chunchu@yonsei.ac.kr ▼이한열 장학회 발족식 및 장학금 전달식 지난 21일 저녁 7시 이한열 기념관에서 ‘이한열 장학회’의 발족식과 제2회 이한열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한열 장학회는 우리대학교 85학번 동문들이 주축이돼 만들어진 단체로, 앞으로 장학회 회원들로부터 월 1만원의 회비를 받아 장학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한열 장학회의 운영위원 우상호 동문(국문·81)은 “지금은 작은 규모로 시작하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동문들을 모집해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 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이한열 장학회장 김학민 동문(경제·67)은 “지난 20년간 사회가 변하면서 이한열 열사가 죽음으로 지키려 했던 뜻이 잊혀져 가는 것 같아 아쉽다”며 “장학 사업을 통해 이 열사의 뜻이 오늘날의 대학생들에게도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김승겸(토목·04)씨는 “앞으로 이 열사의 뜻을 받들어 사회에서 대학생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30여명의 동문과 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70)씨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배씨는 “지난 1980년도에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한 한열이를 많은 사람들이 기억해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 덕분에 한열이의 뜻이 계속 이어져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그날 취재를 왔던 09김지수 기자에게 발송비를 내겠으니 연세춘추를 발송해 줄 수 있느냐 물으니 연락주겠다 하고 아직 연락이 없어 연세춘추 사이트를 뒤지니 기사화 되긴 했네요. 그러나 전화는 안 받습니다. 신문을 받으면 스캔 떠서 올리려 했으나 아쉬운 대로 기사라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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