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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업회 소식

기념사업회도 광장에 나갔습니다!
글쓴이 : 관리자 등록일 : 2016-12-06 11:17:50 조회 :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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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열기념사업회 식구들도 ‘촛불집회’ 현장에 함께했습니다!


‘한열이를 살려내라’ 판화의 최병수 작가는 ‘퇴진’ ‘꽃’ ‘하야’ 등 글씨와 촛불 모양 솟대를 만들어 광화문 세월호 광장 앞에 전시했습니다. 사진은 광장에 솟대를 설치하기 전날 이한열기념관에 들러 마무리 작업을 하다 찍은 최병수 작가(오른쪽)과 기념관 석재임 학예사(왼쪽)입니다(사진 위). 집회 참여해서 솟대를 보셨는데도 최 작가의 작품인 것을 몰랐던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앞으로 집회에서 이들 솟대를 마주치면 이전보다 두 배 이상 반가워 해주세요.


11월 19일에는 이한열기념사업회 식구들 모두 이순신 동상 뒤편 천막에서 시민들로부터 “내가 생각하는 민주주의는 000이다”는 문구를 받는 행사를 펼쳤습니다. 눈비가 섞여 내리는 궂은 날씨 탓에 많은 문구를 받지는 못했으나, 드넓은 광장에서 다양한 시민분들에게 기념사업회를 소개하는 리플렛을 나눠드리는 등의 홍보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아래)은 저희 부스를 찾아와주신 ‘기념관 하우스 작가’ 분들과 기념사업회 회원들과 사무국 식구들이 함께 한 사진입니다. 맨 왼쪽은 이번 ‘보고 싶은 얼굴’ 전에 ‘문수스님을 그리다’를 전시한 박경효 작가, 그리고 가운데가 이한열추모비를 만들어주셨던 김봉준 작가이십니다.

 

다만 번잡한 현장에서 짐을 정리하다 아래 사진 속의 이한열 입간판을 분실하고 말았습니다. 안타깝고 속상합니다. 그러나 수많은 집회 참가 분들과 만나며 이한열을 알림으로써 제 역할을 더할 수 없이 충실히, 장렬하게 해낸 입간판도 스스로 큰 보람 느끼며 최후를 맞이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