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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업회 소식

수송초 학생 28명이 방문했습니다.
글쓴이 : 관리자 등록일 : 2011-10-12 00:00:00 조회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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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산화한 열사들이 적지 않은 반면, 안정적인 공간을 유지하며 교육과 기념사업을 하는 곳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전태일 열사의 경우 열사를 기념할 만한 공간으로는 청계천의 전태일 다리가 있을 뿐입니다. 박종철 열사는 옛 남영동 대공분실이 기념관으로 조성되어 있지만 경찰 공무원이 관리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교육 기능을 하기는 어려운 형편입니다. 하지만 이한열 열사는 유족들이 보상금을 출연해 주시고, 많은 뜻있는 분들이 정성을 모아주신 덕분에 기념관을 설립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는 거의 유일한 자발적 시민 설립 열사 기념관이지요. 덕분에 이곳은 비교적 안정적인 환경에서 열사의 유품을 보관, 전시하고 많은 학생들이 언제라도 찾아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귀중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뜻을 모아주신 분들 모두께 정말 감사드릴 일입니다. 어제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진행하는 민주나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송초 학생 28명이 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올해 5월에는 기념관에 빔 프로젝트를 설치해 대형 스크린을 통한 교육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어제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최근 새로 제작한 초등학생용 민주화 운동 교육 애니메이션을 기념관에서 첫 상영했지요. 홈페이지를 방문하신 분들 중에도 혹시 소장하고 계신 6월 항쟁 관련 사진이나 물품(티셔츠, 포스터, 팸플릿 등등)을 기증하실 의사가 있으신 분은 언제라도 연락주십시오. 가까운 곳에 계시다면 사무국 일꾼이 방문해 인수하고, 먼 곳에 계신 분이라면 우편으로 보내주실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02-325-7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