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념관에는 반가운 손이 찾아왔습니다. 연세대 동아리 만화사랑 출신이자 경영학과 졸업생으로서 이한열 열사의 두겹 후배 인 <동아일보> 사회부 고현국 기자가 그입니다. 재학생 후배들로부터 이한열 열사의 유품이 기념사업회에 기증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 미담을 기사화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지요. 이한열 선배(를 기념하는 이 공간을)를 진작에 찾아뵈었어야 하는데 이렇게 늦게 와서 죄송하다 며 기증된 유품도 꼼꼼히 살펴보고..., 많은 이야기 나누고, 아예 기념관에서 몇 시간 동안 머물며 기사를 작성해 회사로 송고했습니다. 물론 배은심 어머님과 전화 통화하며 인사 나누고 격려 말씀도 들었구요. 그간 <동아일보> 등의 보수언론이 이한열기념사업회의 각종 행사나 사업에 대해 거의 관심을 보여오지 않은 데 아쉬움이 많았던 게 사실입니다. 이번 일도 열사의 직접적 후배 인 고현국 기자의 개인적 애정과 열의가 없었다면 기사화되기 어려웠을 겁니다. 고맙습니다!!! 지금 저희 페이스북을 찾는 젊은 친구 들도 앞으로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하게 되면 이한열과 기념사업회를 잊지 않고 이렇게 널리 알려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고현국 기자의 글은 아래 링크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