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제37주기 이한열 추모 행사 잘 마쳤습니다.
6월 5일(수) 낮 2시 연세대학교 이한열동산에서 제37주기 이한열추모식을 진행했습니다.
학생추모기획단이 이한열 열사의 영정을 들고 입장하며 추모식을 시작했습니다.
우상호 이사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참가자들의 추모사가 이어지고
이한열 헌정곡 "열의 걸음"을 비롯해 추모곡을 연주해 주셨습니다.
이한열의 가족을 대표해 큰 누나인 이숙례 님께서 이한열과 배은심 어머니를 기리는 추모의 말씀과 참석한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참가자들이 이한열추모비 위에 놓인 이한열 영정에 헌화하는 것으로 추모식을 마무리했습니다.
제37주기 이한열 추모의 밤
같은날(6월 5일) 저녁 7시에는 제37주기 이한열 추모의 밤을 진행했습니다. 사진왼쪽부터 한동건 이한열기념사업회 전이사장, 우상호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장, 우원식 대한민국 국회 의장, 이훈열(이한열의 동생)님이 행사를 시작하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르고 있습니다.
배은심어머니와 인연을 이어왔던 416가족협의회 대외협력부서장 최순화 님께서 '자본의 힘에 눌리지 않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 "는 연대믜 말씀 나눠주셨습니다.
1기 이한열장학생 조세현 이사와 과 이한열소셜펠로우 2기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김승길 대표와 한국다양성 연구소의 황혜정 활동가가 함께 해주셨습니다. 황혜정 펠로우가 활동소개와 더불어 이한열 소셜펠로우를 통해 도움을 받고 있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투쟁"이라고 인사해 주셨습니다. 이한열 장학생과 펠로우들과 함께 이한열을 현재로 잇는 활동 지속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한열 열사의 동생 이훈열 님께서 가족을 대표해 인사말씀 나눠주셨습니다. 37년 전의 소회, 37년 간의 마음, 지금의 마음을 담담하게 말씀해 주셨는데요. 가족들에게 위로가 되는 자리였기를 바랍니다.
연세대학교 졸업생, 재학생, 이한열을 추모하는 시민들이 함께 합창을 하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37년이 지났지만, 그날의 아픔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분들. 청년 이한열의 뜻을 기리는 사업회의 활동을 통해 장학생으로 펠로우로 새롭게 인연을 맺게된 사람들, 학생추모기획단 활동을 통해 이한열을 새롭게 알게 된 재학생들이 함께 한 위로와 응원과 감사의 마음이 함께 하는 뜻있는 자리였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37주기 이한열 추모주간
사진은 설지원 회원님이 찍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