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10시~17시

02) 325-7216

후원계좌(신한) 100-028-371614 (사)이한열기념
사업회


기념사업회 소식

2021년 2학기 장학금 수여식 진행했습니다.
글쓴이 : 관리자 등록일 : 2021-08-25 11:01:15 조회 : 1742
SNS 공유  
한열사랑 8월호 사진_김민근.jpg (52K)

지난 8월 17일(화), 2021년 2학기 이한열장학금 수여식 진행하고, 총 10명의 학생에게 각 150만원의 장학금 수여했습니다. 

 

이인웅 이사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방역지침을 지키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장학생 심사위원으로 애 써주신 전태일기념재단의 박미경 사무국장님이 자기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학생들의 마음을 볼 수 있었던 장학생 심사과정을 전하며, 장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우리사업회 한동건 이사장도 이한열장학생으로 우리 사업회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을 축하하며, 후원회원 한 명 한 명의 마음으로 모아 전하는 장학금의 의미를 기억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한열장학생 10명은 이날, 장학금수여식 이전에 이한솔 이사와 함께 두 시간 가량의 장학생 오리엔테이션을 함께 했습니다.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과 이한열기념사업회와 장학회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이한열 장학생이라는 인연으로 동시인들의 삶을 나누었기를 바랍니다. 

 

이날 이한열장학생 기장으로 자원한 김민근 님의 '한열사랑' 인터뷰 글을 첨부합니다. 

 

-------------------------------------------------------------------------------------------------------

 

* 한열사랑 이 달의 인물은 2021년 2학기 이한열장학생으로 선정된  김민근 님입니다. 

 

- 이은영 : 장학생으로 선발되신 것 축하드려요. 자기 소개 부탁드릴게요. 


- 김민근 : 저는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에 올해 입학한 21학번 김민근입니다. 20살, 제주도 사람이에요. 연세대학교에 같이 진학한 고등학교 친구가 없거든요. 학교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1학기 내내 아쉬웠거든요. 아쉬움 때문에 이번에 여름거주를 신청해서 동기들을 만나고 왔는데, 그 덕에 좋은 경험을 많이 하고 온 것 같아요. 

 

- 이은영 :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는 이야기 들었을 때 기분이 어떠셨어요? 


- 김민근 :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어서 이한열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뿌듯했어요. 많은 갈등 속에 있었는데, 그 순간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달려온 덕에 이렇게 좋은 기회가 제게 찾아온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제 이야기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 이은영 : 사회단체에서 수여하는 장학금은 처음 받아 보셨다고 하셨어요. 장학생 선발과정, 오리엔테이션 등 이한열장학생으로 선정되는 과정이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 김민근 : 오리엔테이션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관례적인 소개만 하고 넘어갈 거라 생각했는데, 제 이야기를 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전공강의도 많이 수강하지 못 했고 경험도 적어서 이야기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리엔테이션 분위기도 화기애애했고 새내기임에도 발표를 잘했다고 칭찬도 해주셔서 다행이었어요. 

 

- 이은영 : 21년 2학기 이한열장학생 기장을 자원하셨어요.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 김민근 : 저는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고 싶은데, 제주도에 있다보니 대외활동을 하기가 어려워 아쉬웠어요. 이번 OT에 참여하면서 이한열기념사업회의 활동들을 보니 저도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우리학교에서 이한열 열사와 관련한 추모사업들이 열리는데, 저도 내년에 학교에 가게 된다면 직접 기획에도 참여해보고 싶어요. 사업 진행 과정도 궁금하고요. 이한열기념사업회와 인연을 맺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장에 자원했어요. 

 

- 이은영 : 입학을 했는데,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으시겠어요. 앞으로 대학생활을 하면서 이한열장학생이라는 자부심 가지고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김민근 : 내년부터는 신촌캠퍼스에서 학교를 다니는데, 이한열 기념관에 꼭 들러보고 싶어요. 벌써 다음 학기가 기다려집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이한열기념사업회 구성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진행 정리 : 사무국장 이은영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