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전 그날처럼 햇볕이 쨍쨍했던 5월 4일,
연세대학교 정문과 한열동산을 오가며 표창원 의원님과 한열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5.18광주민주항쟁 40주기를 맞아
광주MBC에서 "오월, 세 도시 이야기"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했어요.
광주, 서울, 부산을 각각 김의성 배우, 표창원 의원, 심용환 역사학자가 여행하고
광주 옛 전남도청 민원실에 앉아 이야기를 한답니다.
광주에서는 5월 27일에 상영되고, 전국적으로는 아직 상영 날짜가 잡히지는 않았답니다.
표창원 의원은 서울에서 6월항쟁으로 광주 5.18민주항쟁을 살펴보십니다.
이한열기념관 관장 자격으로 표 의원과 함께
그가 쓰러졌던 연세대학교 정문 앞 동판,
한열동산의 기념비, <한열이를 살려내라> 조형물을 둘러봤습니다.
5주기 때 어머니와 아버님이 심으신 단풍나무 옆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무슨 얘기였을 지 궁금하신 분은,
상영 날짜 정해지는 대로 알려드릴 터이니 보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