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거의 모든 박물관이 임시 휴관을 하고 있는 이 때, 비일상의 일상을 도모하고 있는 이한열기념관은 기획 전시 후 작업과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후 작업으로 이번 주엔 전시 설명 녹음을 했습니다.
2018년 근현대사박물관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사운드북 녹음 작업이 어느덧 이번 전시로 일곱 번째를 맞이합니다. 그 동안 상설 전시 2회, 기획 전시 4회의 우리말 / 영어 / 일본어 전시 설명이 기록으로 축적되었습니다. 녹음에 참여해 준 기념관 식구들, 마이클, 무라야마, 이동란, 장현석, 김사랑, 장현영님께 감사드립니다.
전시 오디오 설명은 특히 시각장애인이나 외국인들에게 유용한 기능으로 이한열기념관은 일본인들 위주로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함으로써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핸드폰만 있으면 따로 앱 설치 할 필요 없이 기념관 홈페이지 모바일웹으로 들어가 전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간편한 기능입니다. 아울러 전시실에서 이어폰 무료 대여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시 개관하게 되는 날, 많은 애용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사과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우리 모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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