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막아도 끝내 오는 봄처럼, 끝내 민주를 이루고자 했던 봄 청년 노수석.
1996년 3월 29일 김영삼 대선 자금 공개와 등록금 인하를 내걸고 서울지역 청년들이 시내에서 시위를 했지요.
그날 경찰의 강경진압 과정에서 숨진 노수석.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공식 추모제를 하지 않는다니 더 안타깝습니다.
개별적으로 추모비에 다녀가고, 개별적으로 지난 주말 그가 걸었던 길을 걸었답니다.
민주위해 쓰러져간 이들의 희생이 제대로 예우받는 세상을 만들어야지요.
그를 기리는 가로막을 저희가 제작하고 총학생회 학생들이 걸었습니다. 총학생회 학생들 고마워요~
- 관장 이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