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광복 74주년.
광화문에서 NO아베를 외쳤습니다.
몇 년 전 그러했듯 분노가 축제가 되는 재미있는 경험을 합니다.
일본 시민단체 분들이 함께 하신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시민사회가 베트남 가서 사죄하고 함께 행동할 때
진정한 화해가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회원님들이 SNS에 올린 사진 허락 받고 올립니다.
집회 사진은 설지원님, 레이저 퍼포먼스 사진은 최병현님 작품입니다.
홍콩에서 경찰이 쏜 고무탄에 한 시민이 실명되었다는 소식도,
중국 본토에서 장갑차들이 홍콩 인근으로 집결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32년 전 이한열이 최루탄에 맞았던 일,
39년 전 고립되었던 광주 생각이 납니다.
통신의 발달로 소식을 글로벌하게 들으니 걱정도 글로벌해집니다.
어떻게 연대할 수 있을까 고민입니다.
시야는 넓게, 실천은 발딛고 있는 곳에서 할 수 있는 만큼이겠죠...
- 상임이사 이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