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연세대학교에 이한열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만들어졌습니다.
이한열을 기념하는 일을 저희 사단법인 이한열기념사업회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연세대 총장님이 회장, 행정대외부총장님이 부회장, 경영대 학장님이 간사,
이 사업과 관련된 각 처장님들이 위원을 맡으셨습니다.
유족으로는 동생인 이훈열 님,
이한열기념사업회의 강성구 이사장님,
연세민주동문회의 한동건 회장님도 위원이십니다.
이한열기념사업회의 상임이사인 저 이경란과
연세민주동문회의 김정희 사무국장님도 배석하였습니다.
학생 대표로는 권순창 제32주기 이한열추모기획단 단장과 김현동 부단장이 배석하였습니다.
작년에 했던 사업에 이어 올해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의결하였습니다.
사업 내용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연세대학교 구성원들이 더 참여 참여할 수 있도록 고민을 많이 하셨더라구요.
유족으로 참여한 이훈열님은
연세대학교에서 '이한열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동안 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너무나 괴로웠으니까요.
연세대 정문 앞에선 특히 아무 것도 보지 않으며 지나려 했지요.
오늘은 연세대 교정이 모교처럼 느껴집니다." 라고 했습니다.
행간에 생략된 여러가지가 느껴졌습니다.
회의 분위기가 근엄하여 사진 하나 남기지 못했네요.
회의 전 강성구 이사장님, 한동건 연민동 회장님, 김정희 연민동 사무국장님 모습을 올립니다.
제가 찍사였던 관계로 제 모습은 없습니다~ㅎ
- 상임이사/관장 이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