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 이한열기념관에서 성황리에 김 겸 <시간을 복원하는 남자> 출판기념회가
열렸습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마키노 선생님과 철학자 김영민님 등 많은 분들이 와 주셨고,
커스텀 페인팅 전문가인 배재학 작가님의 "또 다른 복원"이란 이한열 구두 작품 기증식도
있었습니다.
책 내용 중에 복원작업에서 유물을 만나는 일은 누군가의 마음을 만나는 일이라는 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삶에서 마음이 담기지 않은 일은 없는 듯 합니다.
우리가 할 일 또한 이한열기념관에 담긴 마음들을 느끼고 전달해주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