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당시 세브란스병원에 근무하셨던 이경재님이 지금껏 보관해 왔던
"한열이를 살려내라" 연녹색 손수건을 기증해 주려고 기념관을 방문하셨습니다.
이로써 현재 수장고에 소장된 같은 디자인의 흰색과 녹색 손수건까지 모두 3장의
"한열이를 살려내라" 손수건이 기념관에 수장되었습니다.
연세대 83학번 신문방송학과 동문인 공희정님이 1984, 1985년도 유인물, 학교신문, 자료집,
초청장등 70여점의 유물들을 설지원님을 통해 기증해 주셨습니다.
당시 현대문화연구회 동아리에서 활동했던공희정님은 대강당 등에서 나누어준 문건들을
노트 사이에 끼워 간직했다고 합니다.
1985년 4월 16일자 연세대언론협의회에서 발간한 신문은 제목을 비워둠으로서 당시 저항의
의지를 나타냈을거라 추정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