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10시~17시
02) 325-7216
후원계좌(신한)
100-028-371614
(사)이한열기념
사업회
2017년 이한열 열사 기일 추모예배 |
글쓴이 : 관리자 등록일 : 2017-07-06 17:22:03 조회 : 1892 |
SNS 공유 |
어제는 이한열 열사 30주기 기일이었습니다.
하루 전 대통령비서실에서 조화보내신다고 주소와 수령인을 묻는 전화가 왔었지요. 비서실장님께서 꽃바구니를 보내시나보다 했습니다. 가보니 대통령께서 보내셨더라구요...
서울에서 유가협 어르신들과 이한열추모기획단 학생들, 연대 동문들이 내려가셨습니다. 열사의 모교인 진흥고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 동문들, 광주전남지역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광주전남지역 추모연대 분들께서 해마다 천막과 음향 등을 설치해주십니다. 감사합니다.^^
연세대학교 신학대학 김종우 전도사님의 사회로 추모예배가 진행되었습니다. 역시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허호익 목사님께서 "어떤 나라를 이룰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해주셨습니다. 배은심 어머니께서는 민주화 과정에서 죽어간 사람들의 죽음이 역사에 남는 죽음으로 승화됐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배은심 어머님의 권유로 마이크를 잡은 우상호 의원(1987년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올해가 열사가 가장 좋아하는 해일 것 같다"며 "민주주의가 후퇴하지 않도록 함께 하자"고 하셨습니다.
곁에 있는 노수석 열사의 묘에도 꽃 하나 올리고 왔습니다.
추모예배 후 진흥고 총동문회에서 마련해주신 식사를 맛있게 먹고 대부분 서울로 올라가고 재학생과 몇몇은 광주에 남아 광주수요집회에 참석하고, 구 전남도청, 상무대 등을 돌아보고 올라왔습니다. 김순흥 선배님, 맛있는 저녁과 술 잘 먹었습니다^^
비가 올까 걱정했는데 햇볕이 따가운 날이었습니다. 평이라 참석이 어려워 마음 함께 한 분들께 소식과 사진 전합니다.
|
첨부파일 * 170705-추모예배-이경란 (1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