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얼굴> 전 ‘얼굴’의 주인공인 강민호 님, 권희정 님의 모친이신 김혜수 어머님과 강선순 어머님이 배은심 어머님과 함께 12월 12일 기념관을 방문하셨습니다. 사무국 식구들이 <보고 싶은 얼굴> 전시를 준비하느라 수고했다며 밥을 사주시기 위해서였죠. 식사 후 과일까지 사서 챙겨주시는데, 송구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저희가 어머님들을 모셨어도 부족한 데 말입니다.
김혜수 어머님은 “그간 나는 먼저 보낸 아들을 위해 특별히 한 일 없이, 그저 내가 위로받기 위해 유가협 등의 활동을 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번 <보고 싶은 얼굴> 전시회를 통해 비로소 아들을 위해 뭔가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여러분에게 고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님, 저희가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사진 맨 오른쪽이 강선순 어머님, 그 옆이 김혜수 어머님. 배은심 어머님은 뒤돌아 앉아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