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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업회 소식

이한열기념사업회가 출판업과 박물관업 등록 허가를 받았습니다!!
글쓴이 : 관리자 등록일 : 2016-04-29 16:04:49 조회 : 2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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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사단법인 이한열기념사업회의 사업등록증에 기재된 업태와 업종을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정답은 ‘업태: 부동산업 및 임대업, 업종: 비거주용 건물임대업’. 좀 의외지요? 현재 이한열기념관은 지상 3층 지하 1층. 이 중 두 층을 현재 두 개의 단체(군인권센터, 맘놓고 장사할 수 있는 상인들의 모임)에 임대하고 있기 때문에 사단법인의 업태가 ‘부동산업 및 임대업’이 되어버린 것이죠.


그랬던 것을 이번에 저희의 사업 목적과 실질 사업 내용이 반영된 업태와 업종으로 수정, 변경 발급받게 된 것입니다. 2014년 8월 박물관업으로 등록한 것과, 최근 등록한 출판업까지 반영하여 이 모든 사업 내용이 표시된 사업자등록증을 오늘 받아왔습니다.


이 등록증을 받는 프로세스가 얼마나 복잡했는지, 1. 서울시에서 박물관업 등록허가증발급을 받고, 2. 마포구청 문화관광과로 달려가 출판업등록 인허가증을 발급 받은 뒤 3. 마포세무서에서 사업자등록증 변경신청을 통해 박물관, 출판업종 추가…. 이 과정에 갖고 오라는 서류며 도장에 위임장이 산더미요, 기껏 준비해갔더니 무엇무엇이 빠졌다, 다시 준비해오라고 헛걸음 시킨 게 몇 번. 두 달에 걸쳐 기념사업회의 담당선생님이 얼마나 동분서주, 관계기관을 들락거리셨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고진감래, 드디어 새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았고, 거기에 좋은 소식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마포세무서를 하도 들락거렸더니 세무서의 담당자 분이 “이한열기념관이 어디 위치했나. 전시회 할 때 딸 데리고 꼭 찾아가서 보겠다”고 관심을 보여주셨다는 사실! 이렇게 해서 이한열기념관의 고정 팬 한 분 더 생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