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위원인 김학민(이한열장학회 회장), 강성구( 이한열장학회 운영위원, 한국투명성운동본부), 김배균(고교교사, 정성원 회원이 지난달 회의에서 선정되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김배균 동문 추천), 김익태(헌법재판소), 이종창(이한열열사 친구) 5인이 미리 총 12명의 신청서와 추천서를 읽고 장학생 선정기준인 우리 사회의 민주화 과정에 공헌한 분들의 자녀나 유자녀, 사회적 약자 층의 자녀, 깨어있는 시민으로서의 활동, 사회적 기업에 대한 구상 등에 의거하여 각각 6명의 장학생을 선정하여 오기로 하였습니다 . 1월 25일 기념관에 모여 장학생을 선정하기에 앞서 연대생과 다른 학교 학생의 비율을 정할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먼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장학금을 내시는 194명의 회원 중 188명이 연대 동문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연대생, 다른 학교 학생 비율을 정하지 않고 신청서와 추선서의 내용으로 선정하기로 하였습니다. 2학기부터 연대에 있는 이한열장학기금 을 활용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장학생 선정 방식은 3인 이상이 선정한 학생을 우선 대상자로 하고 3인 이상이 선정한 학생이 6명을 넘으면 토의를 통해 최종 선정하기로 하였습니다. 3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 김용욱(원광대) : 용산, 쌍용자동차 사태 등 사회문제에 적극 참여 김태욱(연세대) : 장애를 딛고 봉사활동 박솔희(숙명여대) : 촛불 시위를 통해 사회에 대해 깨닫고 활동 손승목(연세대) : 검정고시 출신으로 봉사 활동 심고은(단국대) : 성폭력, 청소년 폭력 상담에 봉사 임인묵(인하공전) : 야학노동자, 36세에 모교의 교사가 되고자 검정고시로 진학 6인이었으며 윤현구(관동대) 학생은 용산참사 유자녀임을 고려하여 특별선정하였습니다. -딱히 연세대생의 비율을 정하지 않았으나 전체 7명 중 2명이 연세대생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공고에는 6인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하였으나 총 7인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었습니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2월 17일 7시 기념관에서 있습니다. 참석하셔서 학생들을 격려해주시고 장학회의 발전을 위한 의견도 나누어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