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문고 역지사지 학생들 40여명이 다녀갔습니다. 약속한 시간보다 30분이나 먼저와 기다린 학생도 있어 제가 시간을 잘못 알았나 깜짝 놀랐습니다. 20여명씩 두 번에 나누어 왔는데 ...선생님들께서 많이 준비를 시켜주셨더라구요. 6월항쟁에 대한 비디오를 미리 보고 와서 호헌철폐 의 내용을 정확히 얘기한 첫 방문객이었습니다. 가실 때는 후원금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권리, 국민이 대통령을 뽑는다 이걸 얻기 위해 목숨도 내놓아야 했던 시절이 있었음을 학생들이 어떻게 소화할까요. 국민이 뽑는다고 민주가 쟁취되는 것이 아니라는 걸 그때나 지금이나 보여주고 있으니 우린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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