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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세 분이 다녀가셨습니다.
글쓴이 : 관리자 등록일 : 2012-03-29 00:00:00 조회 : 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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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사무실에서 제 손전화로 착신전환된 전화가 울렸습니다. 목요일 오전에 방문하고 싶은데 가능한지 묻는 전화였습니다. 약간 어색한 발음이라 일본 분이신지 여쭤보았더니 맞답니다. 세 분이 오시는데 두 사람은 우리말을 알아들으시고 한 분은 본인이 통역을 하시겠답니다. 혹시나 차가 막혀 약속시간에 늦을까봐 아침부터 서둘러 왔습니다. 악속하신 시간에 한 아가씨와 중년의 남성 두 분이 오셨습니다. 아가씨는 연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한 남자분은 일본의 신사국제정보대학의 교수님이고 다른 남자분도 일본의 어느(제가 잘 못알아들었어요.) 대학의 교수님이셨습니다. 평화 관련 분야가 전공이라고 하셨습니다. 세 분은 때로는 눈가가 붉어지며, 때로는 한숨도 내쉬며,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질문도 하시며 들으셨습니다. 보통 1시간 정도 설명을 하는데 거의 3시간 동안 설명을 했습니다. 한 분은 일본어로 두 분은 또박또박 한글로 방명록에 느낌을 적어 주셨습니다. -사진으로 찍어 올리려다 본인들께 허락을 받지 않은 사항이라 상황만 전합니다.- 1층 사무실에 내려와 사진첩을 보여드리다가 시간 괜찮으세요? 여쭤보니 한 분이 오늘 일본으로 가시는데 비행기 시간이 촉박하더군요. 열사의 책이며 자료를 챙겨드렸습니다. 다음에 다시오겠다고 하시며 후원금을 주시고 가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본분들의 방문이 많이 리플렛 내용을 일본어로 번역해 놓았는데 서둘러 가시게 되어 드리지 못했어요. 앞으로는 미리 출력해놓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