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빵집과 빵 이야기를 하다 보니, 기념관 근처 식당과 가게들을 소개해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념관으로 들어오는 골목 입구에 있는 백석골입니다. 처음 찾아오시는 분은 이 식당을 잘 봐두세요. 고깃집인데요. 저희가 기념관에서 행사를 하고 나서 뒷풀이하러 잘 가는 집이기도 합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꽃을 좋아하셔서 얼마전 봄 단장을 하셨더라구요. 남은 흙을 기념관으로 얻어오기도 했지요. 백석골의 화분들과 항아리, 쌓아놓은 장작이 칙칙한 동네를 환하게 밝혀줍니다. http://www.facebook.com/index.php?stype=lo&lh=Ac8sD0DEX5GqvXeT#!/photo.php?fbid=457638277649443&set=a.124466274299980.32424.100002098236701&type=1&the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