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수 작가님의 자모솟대전 오프닝 행사가 11월 8일 오후 5시부터 이한열기념관에서 있었습니다.
이한열기념관에서는 1987년 유월항쟁 당시 "한열이를 살려내라" 걸개그림을 그렸던 최병수 작가를 이한열기념관의 첫번째 초대작가로 모셨습니다.
오프닝에는 50여명의 손님들이 오셔서 북적북적, 잔치집 분위기였습니다.
살아 춤추는 솟대의 바다에 들어온 기분이었습니다. 이날 사회를 맡은 문영미 큐레이터.
최병수 작가님(가운데)와 아내 채옥희 선생님. 그리고 왼쪽에 계신 조승우 이사님입니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고 기분이 좋아지는 "하하하" 솟대입니다. 우울증을 앓고 계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어깨춤을 주는 듯한 "춤" 솟대
이번 전시회의 대표 작품 가운데 하나인 "꿈" 솟대 입니다. 작은 소품으로도 제작되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마포문화재단의 김보성 대표님께서 인사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한열기념관이 마포, 신촌 지역의 열려있는 대안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길 바랍니다.
한글날이 공휴일로 지정되어 기뻐하셨을 분, 한글문화연대의 이건범 대표님께서 축하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날 한글문화연대에서 여러분 참석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테너 임정현 님의 노래 부르는 모습입니다.
세종대왕을 기리는 노래와 앵콜곡으로 영원한 명곡 "그날이 오면"을 불러주셨습니다.
바닷가에 서있는 시 솟대가 파도에 출렁이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과 함께 어우러진 노래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개막식에 오신 분들이 솟대를 사시겠다고 여러개를 찜 을 해놓고 가셨습니다.
마음에 드는 작품을 구입하시려면 서둘러야 할 것 같네요.^^
전시회 준비를 위해 수고해 주신 많은 분들이 떠오르네요.
전시회 디스플레이를 해주신 김민경 선생님,
사진을 찍어준 반세범 님,
맛있는 떡과 고기, 김치를 준비해주신 최병수 작가의 누님들,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