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중앙 도서관 앞에 있던 마지막 은행나무를 학교 측에서 지난 주 금요일 새벽에 기습적으로 자르고,
농성장까지 철거하고 입구마저 막아버렸다고 합니다.
이한열 기념관에서 전시를 하는 최병수 작가, 백양로가 파괴되는 현장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지난 금요일 학생회관 앞에 솟대를 세웠습니다.
나무, 사람, 참나 (나와 너) 솟대를 세웠습니다.
조한혜정 교수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매일 정오에 나와서 침묵 시위를 하신답니다.
냅둬유~ 냅둬유~ 백양로를 냅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