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10시~1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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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한열기념
사업회
전시소개 |
이한열기념관은 2025년 상반기 특별 기획 전시 《쏘지마! 최루탄!》을 통해 1987년 민주화운동을 억압하기 위해 사용된 국가폭력의 양상을 조명하고자 합니다. 1960년 이승만 정권 시기 등장한 최루탄은 미국 기관들에 의해 근대적이고 인도적인 무기로 우리나라에 도입되었습니다. 하지만 4월 혁명의 불씨가 된 김주열 열사가 최루탄에 의해 사망하게 되면서, 그것이 근대적 무기라는 인식은 사라졌습니다. 1987년, 연세대학교 2학년 학생이던 이한열도 최루탄 피격으로 사망하게 되면서, 최루탄은 민주주의를 탄압하는 독재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최루탄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수출되면서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폭력 도구가 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바레인과 터키, 방글라데시의 사례를 통해 해외에서 한국산 최루탄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최루탄’이 만들어 온 국가폭력과 탄압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전시기간 : 2025.03.14. - 05.25. 관람시간 : 월-금 오전 10시 - 오후 5시
전시기획·총괄 : 손세영 전시진행·보조 : 이은영, 유수빈 전시주최 : 이한열기념관 전시디자인 : 손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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