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념사업회 활동과 소개에서도 알려드렸지만 다시 한 번 전합니다. -
어제는 연대에서 한열동산을 위로하는 지신밟기가 있었습니다.
오전부터 김야천 선생님(중앙 노란 모자 쓴이)께서 벽화를 그려주셨습니다.
날이 추워 페인트를 사용할 수 없자
매직의 선으로 면을 메워 완성하자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셨습니다.
2시부터 서원선 회원님과 재학생 풍물패협의회, 농악떼 학생들의 길놀이로 지신밟기는 시작되었습니다.
http://news1.kr/photos/742730
파헤쳐진 동산에는 최병수 작가의 솟대가 세워져있었습니다.
너와 내가 나눠지지 않고 사람과 나무를 이어져 있습니다.
고사 떡과 막걸리를 나누는 동안 색색깔의 천에 소원을 적어
나무-나&너-사람을 연결하는 새끼줄을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본관 앞으로 가서 학교의 사과와 원상 복구을 요구하고 지신밟기를 마쳤습니다.
4시 총장과의 면담에서는
이한열기념사업회의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학교의 사과와 원상복구-복구과정에서 이한열기념사업회와 협의 하겠다는 것을
문서로 전해달라 하였습니다.
면담을 마치고 나올 때까지도 벽화 그리기는 계속되었습니다.
2014년 1월 128 CMS 보고 드립니다.
총 332건 신청하여 47건 출금 실패하고 285건 성공하여 3,180,000원 출금되었습니다.
금융결제원과 은행의 수수료 57,940원을 제외하고 실제 입금액은 3,122,060원입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후원금을 소중히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