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재일교포 여성과 연세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일본인 여성 두 분이 기념관을 방문하셨습니다.

일본 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가르치는 정 교수님은 87년 6월 항쟁 당시 연세대에서 공부를 하고 있어 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오늘도 이한열 열사를 생각하면서 연세대학교 교정에 갔다가 공사판인 학교를 보고 충격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기념관의 단골 손님이신 치즈코 선생님은 기념관 바로 옆에 사신다고 하세요.

"늘 여기 오면 많이 배우고 많이 느낍니다.

현재 한국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장으로써는 물론 사랑과 희망을 느끼고,

늘 발전하고 있는 기념관으로

제가 아주 좋아하는 기념관 중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자주 오고 싶습니다.

존경합니다."

라고 방명록에 써 주셨습니다.

25주년 기념 영상을 일본어 자막으로 번역해 주시겠다고 자원하셨고요.

화요일 지신밟기 행사에도 일찍 오셔서 돕겠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마음으로 늘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오늘 같은 추운 날에도 화이팅~ 입니다. 

2014년 1월 15일 CMS 보고 드립니다.

총 90건 신청하여 30건 출금 실패하고 60건 성공하여 760,000원 출금되었습니다.

금융결제원과 은행의 수수료 12,600원을 제외하고 실제 입금액은 747,400원입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후원금을 소중히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1월 15일자로 후원해주신 분들 명단입니다. 

성함을 밝히는 것을 원치 않으시면 기념관으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