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행렬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1987년엔 분수가 있었지요.
영정차와 만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서울시청에 태극기와 올림픽기 등이 게양되어 있는데
조기로 게양하라고 시청 문을 두드리며 요구하고 있습니다.
결국 조기가 게양되었습니다.
서울시청 앞에 만장을 든 이들이 도착했습니다.
서울시청 앞 노제가 끝나고 운구차는 광주로 향하였습니다.
광장에 남은 이들은 청와대로 행진을 하려 하였습니다.
서울시청 광장에서 광화문 쪽으로 행진하는 이들이
지금 서울시의회 앞을 지나는 모습입니다.
지금 서울시의회 건너편 지하도입구에 앉은 시민 뒷모습입니다.
6월 29일 노태우가 직선제 개헌을 받아들인다고 하였으나 믿지 않는다는 글이 벽에 적혀있습니다.
행렬이 광화문 사거리에 접근하자
그 앞에서 막고 있던 전투경찰 뒤에 있던 페퍼포그차(치약처럼 생긴 최루탄을 연달아 쏘는 차)에서
최루탄을 쏘아 시민을 해산하려 하였다.
최루탄에 맞아 숨을 거둔 이의 장례식에 다시 최루탄이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