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은 이한열기념사업회로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닌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한열기념사업회가 사단법인으로 재출범했고, 지정기부금 단체로 선정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폭넓게 열사를 기념하는 활동과 교육사업, 장학사업을 벌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물론 400여 회원 여러분들의 사랑과 성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많은 일이 있었던 2011년 한 해 결산서를 올립니다. 사단법인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다소 많은 세금을 징수하기도 했으나 여러 회원님의 특별후원금을 답지하여 상당 부분 보전되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보전해야 할 금액이 남아있으므로 앞으로도 계속 뜻있는 분들의 성원을 기대해 봅니다.
장학금도 2011년 1학기에 10명, 2학기에 11명, 모두 21명에게 각 150만원씩 총 3천150만원이 지급되었습니다. 월1만원 회원들의 십시일반 성금 으로 조성된, 우리 사회에서 보기 드문 풀뿌리 장학회 로서 자부심을 갖습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뿌듯한 자부심을 가져 마땅하신 분들입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뜻 소중히 모시어, 열사를 기념하고 그 뜻을 이 땅에 굳게 뿌리내리는 데 힘 다 하는 기념사업회가 되겠습니다. | |
행안부 보고서에는 ⑦임대보증금 반환, 1,500,000원과 ⑧건물 취득세 등록세 23,966,172원을 따로 적었으나 기념관 관리 운영으로 넣는 것이 타당하다는 지적이 있어 수정하여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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