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중순경 기념관 3층에서 사용하는 오래된 컴퓨터 얘기를 올리며 주변분들께 도움을 요청했었습니다. 이야기가 올라가고 만 하루가 되지 않아서 도움의 손길을 주시겠다고 연락을 주신분들이 계십니다. 그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달아주시고 다음날 한 걸음에 노트북을 가지고 방문해주신 연세대학교 85학번 박진현 동문이 그 첫 번째 분이십니다. 노트북을 기증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기념사업회 식구들에게 맛있는 저녁도 사주셨습니다. 2월에 있었던 총회에서는 다른 85학번 동문들과 함께 노래공연도 해주셨습니다.

법무법인 도담에서는 데스크탑을 기증해주셨습니다. 사실 기념사업회의 컴퓨터의 대부분이 노후화되어서 업무를 진행하는 데 답답함이 조금 있었습니다. 새 데스크탑으로 열심히 30주기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영리 IT지원센터라는 곳에서 노트북 2대를 기증해주셨습니다. 전시에 활용하는 것뿐 아니라 방문객 교육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 확보되었습니다. 비영리 IT지원센터에서는 단순히 노트북 기증뿐 아니라 IT인프라 컨설팅도 진행해주셨습니다. 조만간 다시 방문하셔서 구체적인 컨설팅을 추가로 진행해주시겠다고 했습니다.

비영리 IT지원센터 페이스북에 올라온 내용 링크를 첨부합니다. https://www.facebook.com/npoitcenter/posts/1251651224916909

매달 후원해주시는 회원님들과 마음을 내서 행사에 참여해주시는 분들, 스토리펀딩에 참여해주신 분들...
기념사업회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할 수 없어 이렇게 특별한 일이 있을 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는 것이 송구스럽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올해도 기념사업회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지부탁드립니다^^